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에고 마라도나/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문단 편집) ==== 4강전 vs 벨기에 ==== 4강전 상대는 8강에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을 잡고 올라온[* 벨기에가 준결승까지 올라오는 과정은 그야말로 눈물겨웠다. 지역예선부터 플레이오프로 밀려서 간신히 올라온 뒤 조별리그에서도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와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파라과이]]에게 밀려서 조 3위로 올라왔었고 스페인을 이긴것도 운이 좋았는데 바로 스페인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컨디션이 나빠진 것도 한 몫 했다.] [[엔조 시포]]가 이끄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 주심 안토니오 마르케스 라미레즈가 경기 휘슬을 불고 경기는 벨기에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경기가 시작한지 2분만에 엔리케가 공중볼 경합 중 반칙을 당하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게 된다. 마라도나와 부루차가가 공을 올려주기 위해 준비하고, 부루차가가 차는 척 페인팅을 주고 측면으로 침투한 상황에서 키커 마라도나는 센스있게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부루차가에게 패스하였고 공을 잡은 부루차가가 벨기에 문전으로 크로스했지만 아쉽게도 벨기에 수비진에 막히며 첫 공격 기회는 무산된다. 2분 후 코너킥을 얻어낸 아르헨티나는 부루차가가 크로스를 올렸고 다시 벨기에 수비진에 막히지만 공을 잡아낸 마라도나는 문전에 있던 호세 루이스 브라운[* 센터백으로 마라도나보다 4살 많았는데, 2019년에 알츠하이머병으로 세상을 떠났다.]에게 크로스, 브라운의 머리에 맞은 공은 [[장마리 파프]]의 품에 안기고 만다. 전반 초반부터 몰아치던 마라도나는 6분, 발다노가 패스한 공을 받은 마라도나는 3명의 벨기에 선수들을 달고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드리블하며 슈팅하지만 에릭 헤러츠의 발에 맞고 약해지며 파프가 안전하게 잡아낸다. 전반 초반부터 몰아치던 마라도나는 7분, 발다노와 공을 주고받으면서 찬스메이킹을 해주고 발다노가 그대로 슈팅하지만 골대 옆으로 나가고만다. 9분 공격 상황에서 가슴으로 공중에 뜬 공을 받아낸 마라도나는 그대로 슈팅하지만 골대에 맞고 튕겨져 나오고 발다노가 침투해 골문에 집어넣지만 핸드볼로 골은 취소된다. 전반 12분에도 부루차가가 침투하는 마라도나에게 패스를 찔러주고 공을 잡은 마라도나[* 여담으로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공을 잡을 때 마라도나와 센터백 미셸 렌킨이 휘청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중앙으로 침투하던 부루차가에게 크로스를 올려주지만 막히고 만다. 전반 31분, 부루차가가 하프라인 아래에서 마라도나에게 롱볼을 보내주고 수비수 렌킨과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공을 잡아낸 마라도나는 중앙의 [[리카르도 지우스티|지우스티]]에게 패스하지만 지우스티의 슛은 골대 옆으로 나가버리고 마라도나의 몸싸움도 반칙으로 선언된다. 마라도나는 전반 45분 동안 볼운반, 찬스메이킹, 드리블을 보여주며 벨기에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득점 없이 종료되고 하프타임 후 아르헨티나의 킥오프로 후반전이 시작된다. 후반 51분 부루차가가 오른쪽 측면에서 엔리케가 패스한 공을 받고 중앙쪽으로 올라오다가 벨기에 골문으로 침투하던 마라도나에게 패스를 찔러주었고 벨기에의 스테판 데몰과 조르주 그륀이 압박했지만 마라도나는 그대로 공을 왼발로 가볍게 툭 차며 벨기에 골문에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aradona 1986 belgium3.jpg|width=100%]]}}}|| ||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추가골''' || 골을 터트린 마라도나는 61분 침투하던 엔리케에게 로빙 스루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 주지만 엔리케의 슛은 골대에서 크게 빗나가고 만다. 선제골이 터지고 12분 후인 후반 63분 벨기에의 패스를 끊어낸 쿠치우포가 중앙에서 마라도나에게 패스해주고 공을 잡은 마라도나는 벨기에의 중앙에 겹겹히 쌓인 수비진을 30미터 가량 돌파하며 추가골[* 혹자들은 이 골을 잉글랜드전에서 터트린 골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데 잉글랜드전의 골은 신의 손이 있고 4분 뒤 선수들이 아직 충격이 가시기 전에 넣은 골이기 때문이다.]을 넣어버리는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다. 후반 67분에도 발다노의 패스를 받고 그대로 벨기에의 골문으로 수비수 헤러츠를 달고 드리블하며 슈팅하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고 만다. 81분 아르헨티나 골문에서 하프라인 위쪽에 있던 마라도나에게 롱볼이 날아오고 그륀의 태클을 이겨내고 공을 잡아낸 마라도나는 중앙으로 쇄도하던 발다노에게 패스, 그러나 발다노가 찬 공은 위로 높이 뜨고 만다. 발다노는 상심하고 마라도나는 격려하며 박수를 보낸다. 이후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남은 시간이 흘러가고 경기가 종료되며 아르헨티나는 결승에 진출한다. 이날 마라도나의 개인 지배력은 1986 월드컵을 통틀어 가장 빛난 경기로 뽑히는데 결승골을 포함한 두 골, 백스핀 맥여서 넘겨주는 원터치 패스와 바디 밸런스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 볼운반, 찬스메이킹, 센스, 게임 조율로 아르헨티나를 결승에 올려놓으며 모든 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